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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민간경협포럼, '한중 FTA 타결과 기업 대응방향' 개최 

기사등록 일시 [2015-10-16 09:18:36]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사)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은 지난 13일 서울 엘타워에서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초청,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과 우리 기업의 대응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문 차관은 강연에서 "한·중 FTA는 우리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다른 국가에 비해 유리한 '게임의 룰'"이라며 "과거 우리 기업들은 중국 기업, 지방정부와의 비공식적 '꽌시(关系·연줄)'에 주로 의존했던 경향이 있지만 앞으로는 '꽌시'보다 FTA 플랫폼을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한·중 FTA 기대 효과로 ▲중소기업 중국 시장 진출기회 ▲글로벌 투자허브 부상 ▲중국 시장 비관세 장벽 완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꼽았다. 

한편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은 이날 김기재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ijoinon@newsis.com